2005.1.26 - 2.26 유현민 사진展 > exhibitions

본문 바로가기
exhibitions

Past | 2005.1.26 - 2.26 유현민 사진展 |  유현민

본문

첨부파일

2005.1.26 - 2.26 유현민 사진展

유현민 사진展 


전시소개 

금산갤러리는 1월 두 번째 기획전으로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사진영상전공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신 유현민 선생님의 사진전을 준비하였습니다. 작가는 프랑스 트르와 고등응용예술대학과 프랑스 아를르 국립 사진학교에서 사진을 전공하셨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되는 '벽암도' 작업은 안산시 풍도(豊島)에 있는 바위들을 2001-2004년까지 4년간 탐색, 연구하며 촬영해 온 사진작업 입니다. 작가는 자연환경에 의해 만들어진 풍도 바위를 대상으로, 그 실체를 최대한 그대로 포착하면서도, 바위에 담긴 '내러티브'를 작가의 관찰과 분석에 의해 해석하고 있습니다. 부디 바쁘시더라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립니다. 전시작품설명 유현민의 '벽암도(碧巖圖)' 작업은 안산시 풍도(豊島)에 있는 바위들을 2001-2004년까지 4년간 탐색-연구하며 촬영해 온 사진작업이다. '해가 뜰 무렵'이나 '해가 질 무렵'에 주로 촬영하는데, 이미지 대상과의 거리간격은 1m정도이다. 그 이유는 대상의 실체를 최대한 그대로 포착하기 위함이며, 바위에 담긴 내러티브를 동반하기 위함이다. 풍도를 작업대상으로 삼은 것은 우연히 발견된 풍도가 어릴 적 놀았던 강경(江景)의 독바위, 옥녀봉(玉女峰)과 흡사한 체취에 끌렸음이고, 특히 자연환경에 의해 만들어진 풍도 바위의 모습들에서 마치 고고학자의 입장처럼 무한한 형상들을 발견할 수 있는 가능성에서였다. 풍도를 4년 동안 두루 탐색 후 이 섬의 바위 형상을 대략 세가지 형태로 나누었다고 한다. 첫째, '상징적 풍경'을 들 수 있다. 이는 주로 직선, 곡선 등의 불규칙한 선들의 교차로 사실적인 형태라기 보다는 여러 가지 형상들이 공존하여 추상적인 형태를 띠고 있다. 마치 산수화 풍경의 부분적인 형태의 모습 같다. 둘째, '인물/동물 풍경'으로 주로 사람 초상과 개의 모습들이 많이 있다. 어떤 모습은 사람인 듯 동물 같기도 한 이중적인 모습도 있고, 사색하는 모습, 묵시적인 모습 등 사람이나 동물들의 다양한 표정들이 주를 이룬다. 자연 속에 온갖 세상사를 겪은 사람들의 표정을 박제한 듯하다. 셋째, '자연적 풍경'인데, 이는 이 풍도 역사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 같다. 시간과 공간의 압축, 어떤 자연적-일반적 풍경을 압축한 느낌이다. 유현민의 작업은 사물의 외형적 풍경을 쫓아가는 것이 아닌 에피소드적인 삶을 살아가듯 그 사물을 응시하여 살피고 말을 건네며 함께 지난한 세월을 보내는 가운데 축적된 자신의 인식을 담아낸다. 그러니까 대상을 '조사-발견-관찰-분석-실험-검증'이라는 과정을 거쳐서 작업하는데, 이러한 방식을 스스로 '비평적 다큐멘타리'라 칭한다. 


유현민 Biography 

- 현재: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사진영상전공 겸임교수로 재직 


개인전 

-2005 금산갤러리,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