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5 - 10.30 배병우 - 세상의 끝에서 보다: 뉴칼레도니아 ~ DMZ > exhib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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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5 - 10.30 배병우 - 세상의 끝에서 보다: 뉴칼레도니아 ~ DMZ

 

전시일정2011105() ~ 1030()

전시장소금산 갤러리 서울

서울 중구 회현동287번지 남산플래티늄빌딩 B-103

오프닝 리셉션2011105() 11:00,15:00,19:00

 

주 최/ 주 관 ()DMZ 문화포럼, 뉴칼레도니아 관광청

 

후 원 문화체육관광부, () 한국판화사진진흥협회

 

특 별 후 원 이영주 컬렉션

 

초청작가배병우

 

 

105()부터1030()까지 금산갤러리 서울에서는 소나무사진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사진작가 배병우의 개인전을 연다. 특별히 이번 전시는 뉴칼레도니아 관광청과DMZ 문화포럼의 주관, 주최로 진행되어 국내에서 접할 수 없었던 뉴칼레도니아라는 미지의 섬에서 촬영된 새로운 신작, 20여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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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우의 작품을 기다린다는 것은 매우 설레는 일이다. 단순히 배병우 작가의 사진이 너무 뛰어나서라기보다는, 내가 알고 있는 그곳그것이 그의 카메라 앵글 속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하기 때문이다. 그의 작품 속 그곳그것은 다만 그곳’, ‘그것을 뛰어넘는다. 대표 시리즈라 할 수 있는 소나무 작품은 그저 소나무 군락이 아닌 천년 전 존재했을 법한 우리네 영혼의 흐름을 담고 있다. 또 오름 시리즈에서 나타난 제주도의 풍광은 자연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우아한 곡선과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이렇듯 그는 자연의 형태가 아닌 자연이 품고 있는 영기(靈氣)를 보여줌으로서 그곳을 가장 그곳답게 만드는 본질을 그려낸다.

 

그런 배병우가 세상의 끝자락 천국에 가장 가까운 섬으로 떠났다. 뉴칼레도니아는 지구상에 유일하게 존재하고 있는 고생대 소나무 군락과 갓 태어난 지구의 모습을 떠올리게 만드는 푸른 바다, 그리고 한적한 유럽 시골마을과 같이 아늑한 소도시를 품고 있는 작은 섬들로 이루어진 세상의 끝에 있는 나라이다. 무엇이든 스마트해야 하는 세상 속에 존재하는 아날로그의 파라다이스라 할 수 있다. 그렇기에 뉴칼레도니아에 아날로그 사진작가 배병우가 초대된 것은 필연이다.

 

배병우의 사진 작품에서만 느낄 수 있는 힘과 기상은 그의 작품에 여전히 남아 있지만, 그가 이곳에서 담아낸 사진들은 매우 다채롭고 흥미롭다. 그 동안 가보지 못한 신세계에 도취된 것 마냥, 우리에게는 낯선 형태의 소나무부터 눈 앞에 펼쳐지는 푸른 사파이어 같은 바다와 이름 모를 굵은 나무, 맑은 하늘은 뉴칼레도니아가 가진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게 한다.

 

금산갤러리 정희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