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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 | 2008.10.11 - 11.2 정재철展 - New silk road project - BAZAAR- |  정재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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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1 - 11.2 정재철- New silk road project - BAZAAR-

 

전 시 명 : 정 재 철, New Silk Road Project BAZAAR-

전 시 기 간 : 20081011(토요일) ~ 112(일요일)

전 시 장 소 : 금 산 갤 러 리 (헤이리내)

오 프 닝 : 2008. 1011PM 5:00

문 의 : 금산갤러리 031-957-6320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 위치한 금산갤러리는 오는 1011일부터 112일까지 정재철 개인전을 연다. 2004년부터 계속 되어온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연속으로서 제2차 루트 파키스탄 라호르부터 이란을 거쳐 터키 이스탄불까지의 여행을 통해 수행된 이번 뉴 실크로드 프로젝트”(부제목: BAZAAR)는 폐 현수막의 수집과 세탁, 포장, 퍼포먼스, 전달과 확인을 위한 실크로드여행 그리고 전시로 구성되었다. 정재철 작가는 소비를 통한 욕구충족이라는 후기 산업사회의 문화적 과정을 기록하고 있는 사물, 그 광고방식과 내용에 있어 현재 우리 문화의 한 단면을 기록하고 있는 사물이며 조악한 미술품이라고 보이는 현수막을 통해 작업한다. 폐 현수막을 서울, 경기의 구청에서 수집하여 실크로드상의 지역주민들에게 나눠주었다. 전쟁과 평화의 경계로서 교류와 소통의 통로로서 화려한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상업적 번영과 문화적 풍요로움을 누렸던 그 곳에 우리나라의 폐 현수막을 그들이 실제 필요에 의해 사용할 것이라는 예측 하에 전달된 것이다. 그리고 일정기간이 지난 후 다시 그 지역을 여행하여 폐 현수막의 사용형태를 확인했다. 그 방법은 사진, 비디오, 녹취 등의 기록과 재수집이었으며, 그 결과를 한국에서 전시하는 것이다. 이것은 미술이라는 형식을 통해 실크로드의 역사성을 현재의 삶 속에서 살피고, 현수막이 지닌 생실과 소비의 매개적 역할과 문화적 속성을 타 문화권에 옮겨 놓음으로써 문화적 점이, 중첩과 문화적 혼성을 드러내려는 의도이다. 다양한 문화적 과정이 누적되어 있는 현수막이라는 사물을 타 문화권(중국, 파키스탄, 인도, 네팔)에서 재활용되게 하면서, 또 다시 다른 문화적 과정이 기록되게 했던 1차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이번 뉴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자본주의와 시장 경제로 대변되는 세계화 시대에 작업현장 각 지역에 있는 시장들을 연결하고 있는 실크로드 여행(파키스탄, 이란, 터키)을 통해 중앙과 주변 의미를 되새겨 보고, 1차 프로젝트 지역(중국, 파키스탄, 인도, 네팔)의 문화와 이슬람 문화의 관계를 조망하며, 지역적 특수성을 살피고 미술이라는 형식을 통해 현재의 삶 속에서 문화의 중첩과 혼성을 드러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