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02 10:46

 

이번 개인전은 ‘공간과 장소 그리고 시간과 기억’이라는 주제로 관악산 자락에 작은 농촌 마을과 강원도 양구에 방산이라는 두 마을 주변에서 수집된 사물들과 주민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유구한 시간의 궤적과 인간의 흔적을 상상해 보고, 마을에 서려 있는 기억을 발굴하며 드러내는 작업을 선보인다.

관악산의 이 작은 마을은 재개발지역으로서, 마을 뒷산은 안양천과 양재천이 흐르는 분수령이 된다. 또한 금강산에서 발원한 수입천이 흐르는 강원도 양구에 방산은 조선시대 때 백자로 유명했고 이는 이번 전시 작품 중 백자 오브제에 많은 영향을 준다.

작가는 이 두 곳에서의 오랜 작업을 통해 마을의 역사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고 주민들의 삶에 대한 기억과 희노애락이 어떤 식으로 장소와 사물에 녹아 있는지를 연구하게 되었다.

그 결과물로 현장에서 수집된 돌과 씨앗들을 분류하여 드로잉을 통해 형태를 묘사하고, 아슐리안형 석기의 형태를 재현한다.

이처럼 재해석된 오브제들은 강원도 양구 방산에서 백자로 제작되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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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일정: 2017년 11월 8일(수) –2017년 12월 1일(금)

참여 작가: 정재철

전시 문의: 금산갤러리 02-3789-6317

주소: 서울시 중구 소공로 46 쌍용남산플래티넘 B-103

(지하철 EXIT: 회현역 1번 출구, 명동역 4번 출구, 회현지하상가 6번 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