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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미 |  Rhao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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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허실상생(虛實相生), 시간의 불로장생(不老長生).

 

은하철도 999의 철이, 진시황, 바리데기. 그리고 퇴계 이황. 이들을 공통점은 바로 불로장생. 철이는 영원히 죽지 않는 기계의 몸을 얻기 위해 안드로메다로 가는 먼 여행을 떠났고, 진시황의 불로초원정대는 먹으면 늙지 않는다는 불로초를 찾아 헤맸다.그리고 바리공주도 저승으로 가 생명수를 찾았으며, 퇴계 이황은 <활인심방>을 남겼다..

100세시대인 지금도 용오름처럼 솟아오르는 현대인들의 욕망, ‘불로장생’에 대해 생각해보며, 오래살기에 겪게되는 문제들 무연사, 가족분열 등 예전보다 더 많은 이별과 실패, ‘작은 죽음’을 애도한다. 현실인 듯한 이상, 이상인 듯하면서도 현실인 그림안에서 현실도피가 아닌 강력한 희망을 느꼈으면 한다. 우리가 발딛고 있는 이 현실이 골디락스 존인 것이다.  그래서 화면에서는 현실과 이상세계를 끊임없이 연결시킨다.